14명 남자와 14명의 아기를 낳았다고? “말도 안되는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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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의 엄마가 온라인 기사에 경종을 울렸다. 그녀는 인터넷 기사 때문에 자신과 가족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유포되고 있다며 정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미국 코네티컷 주에 사는 카레나 베넷(22)씨는 지난해 남편 엘더 마라퀸씨와 첫 아들 데이먼을 낳았다.

갓 태어난 아이와 행복한 부부의 사진은 지역 신문에 올랐다.

그런데 이 사진이 한 인터넷 기사에서 "14명의 남성과 14번째 아이를 출산한 엄마"로 둔갑돼 있었다. 심지어 기사는 카레나 씨를 다수의 남자와 아이를 낳은 엄마로 기네스북에 올려야 한다고까지 했다. 

카레나씨는 "제가 처음으로 그 사진을 봤을 때, 장난인줄 알았어요. 별 일 아닐줄 알았죠. 사람들이 짖궂은 장난을 한다고 생각했어요"라고 23일(현지시간) 미국 인사이드 에디션에 전했다.

그러면서 그녀는 "그건 완전히 잘못된 기사에요. 사실이 아닌 걸 쓰는 정말 불쾌한 기사였습니다"라고 말하며 "제가 22세의 나이에 14명의 아이를 낳는다는 건 불가능합니다"고 못을 박았다. 

잘못된 기사와 사진은 온라인을 타고 유포됐다. 그녀가 이렇듯 공개적으로 조치를 취하게 된건 가족의 안전을 위협하는 댓글을 보면서다. 카레나를 비난하는 과격한 의견들이 게재됐다. 

카레나는 "제가 ‘그녀는 총에 맞아야돼’라는 댓글을 봤을 때, 이 잘못된 기사가 저와 저의 가족들의 안전을 위협한다는 걸 알았습니다"고 설명했다.

카레나씨는 변호사를 만나 상담을 받았으며, 그녀가 할 수 있는 법적조치를 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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