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안구 문신” 논란.. “담배·술보다 안전”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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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눈 흰자위에 색소를 입히는 "안구 문신"이 합법화 논란에 휩싸였다.

안구 문신도 피어싱이나 피부에 새기는 일반적인 문신과 같은 법규를 적용하겠다는 결정으로 인해 호주 정치인들과 안구 전문가들은 우려를 표명했다. 

23일(현지시간) 호주 선데이모닝헤럴드에 따르면 ‘안구 문신’이 불법 행위가 아닌 법 아래 놓이게 되면서 위험한 행위에 대한 접근성이 오히려 좋아진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호주 안과 전문의 스미스 씨는 "눈은 매우 민감한 구조물이다. 바늘을 사용하게 되면, 감염의 위험이나 천공이 생길 수 있다. 심각할 경우 시력을 잃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전문의 스테이너씨도 "미용 목적으로 안구를 염색하는 건 완전히 미친 짓"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멜버른에서 눈알 문신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루나 코브라씨는 문신 과정이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눈의 공막을 염색해 영구적인 색상을 주입한다.

그는 심지어 "흰자위에 색소를 입히는 과정은 흡연이나 음주보다 덜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코브라 씨에 따르면 수요는 매우 적다. 8년간 안구를 염색해준 사람은 10명도 채 되지 않는다. 1년에 한명 꼴로 안구 염색을 한 셈이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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