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 “유령 문어” 포착.. 새로운 생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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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하와이 인근 심해에서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독특한 모양의 문어가 발견됐다. 

5일(현지시간) AP 등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의 탐사선은 지난달 27일 하와이 제도 네커섬 인근 4290m 깊이의 심해 바닥에서 지금까지 보고된 것과는 완전히 다른 형태의 문어를 카메라에 포착했다.

동물학자인 NOAA의 마이클 베치오니 연구원은 5일 "작고, 지느러미가 없었으며, 문어빨판이 다리마다 일렬로 있었다"고 묘사했다.

그는 또 "이 문어는 색소세포가 없었을 뿐 아니라 근육이 많지 않아 외형이 마치 유령 같았다"고 말했다. 

반투명한 생김새 마치 미국 만화영화 캐릭터인 꼬마 유령 캐스퍼와 닮아 네티즌들 사이에선 ‘캐스퍼 문어’라는 별칭이 붙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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