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차 두대값 1억 8000만원 모두 동전으로 지불

0

akr20160314111800089_01_i.jpg
중국의 한 자동차 판매점에서 자동차 두대를 구매한 남성이 무려 100만위안(약 1억 8000만원)에 달하는 찻값을 모두 동전으로 치르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14일(현지시간) 중국 현대쾌보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 타이저우시의 한 자동차 판매점에서 12일 40대 남성이 자신이 구입한 차량 두대값 1억 8000만원을 계산하기 위해 동전 200여 포대를 가져왔다.

남성은 자신의 자동차와 화이트데이에 부인에게 선물할 빨간색 고급차량 등 50만 위안짜리 차량 두대를 구입했다.

그가 가져온 동전은 약 200포대. 차량 좌석을 가득 채우는 것도 모자라 트렁크에도 실려있었다. 동전들은 단위별로 나뉘어 있었다.

남성은 찻값을 지불하기 위해 집과 자동차 팬매점을 4차례나 왕복해 동전 포대를 가져왔다.

지불을 마친 뒤에는 돈을 세는 일이 문제였다. 판매점에서 동원된 직원 30명이 동전을 세기 시작했지만, 끝도 없는 작업에 결국 전자저울로 무게를 달아 돈을 세는 것으로 바꿨다.

오후 1시에 시작한 작업은 오후 7시가 돼서야 끝이 났다.

그는 앞서 차를 구경하며 "집안에 동전이 있는데 은행에서 바꿔주지 않는다. 얼마 되는지도 모른다. 차를 살 때 동전으로 지불할 수 있느냐"고 자동차 판매점에 물었다. 판매점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어렸을 때부터 동전을 모아왔던 남성은 장사를 하거나 건설공사를 하는 중에도 계속 동전을 모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페이스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