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세 생일에 ‘좋아요’ 요청한 할아버지.. 놀라운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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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세 생일 선물로 페이스북에서 자신의 사진에 ‘좋아요’ 98개를 요청한 할아버지가 2만 6000여개가 넘는 ‘좋아요’를 얻었다.

미국 메사스세츠주에 사는 알프레드 버치(97)씨는 다가오는 98세 생일을 앞두고 손녀 줄리아 게스웰과 재미있는 내기를 했다. 알프레드 할아버지는 심장이 좋지 않아 병원에서 투병 중이다.

알프레드 할아버지는 병상에 누워 "우리 딸이 제가 98세에 ‘좋아요’ 98개를 얻지 못할거라고 하네요. 그게 잘못됐다는 걸 증명해 주시겠어요?’라는 메모를 들고 환하게 웃으며 사진을 찍었다.

손녀 줄리아는 일주일 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할아버지의 사진을 올리며 "우리 할아버지 생신은 3월 28일 이에요. 공유를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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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사진은 목표하던 98개의 좋아요를 얻었다. 온라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은 사진은 이제 2만 6000개가 넘는 ‘좋아요’ 3만여회가 가까운 공유 횟수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뿐 아니라 러시아, 페루 등 다른 나라에서도 할아버지의 생일을 축하하며, 건강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또 환하게 웃는 할아버지의 사진에 우주복을 입은 우주인 사진을 합성하기도 했다. 과거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일했던 할아버지에 대한 존경의 표시였다.

손녀 줄리아는 "할아버지가 너무 행복해하신다"고 말하며, "할아버지가 병원에 입원하신 뒤로 엄마와 저는 할아버지의 인생을 좀 더 축하해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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