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의 공장장 부인 모집”.. 아들 재혼시키려 “구인광고”
중국에서 아들의 재혼을 걱정한 아버지가 재혼 상대 구인광고를 냈다. 14일(현지시간) 전강만보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 타이저우에서 구인광고를 내는 ‘인재시장’에 "미래의 공장장 부인을 모집합니다"라는 광고가 게재됐다. 시내에 있는 꽤 큰 규모의 고무 가공 공장이었다. 조건은 △38세 이하의 여성 △중졸 이상의 학력 △아이 1명을 키울 것 △고생을 견딜 수 있을 것 △일정 수준의 컴퓨터 활용 능력을 가지고 있을…

“일하는 시간 늘어날수록 심장병 위험 ↑”
근무시간이 길어질수록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텍사스대학 보건과학센터 연구팀은 추가근무 시간이 늘어날 때마다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43%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직장인 1900명을 대상으로 장기간에 걸쳐 조사를 진행한 결과 10년 이상 주 45시간에서 근무시간이 1시간씩 추가될 때마다 협심증, 관상동맥질환, 심부전, 심근경색, 고혈압, 뇌졸중 등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위험이 1%씩…

암으로 한쪽 다리 잃은 소녀 춤꾼.. “도전 멈추지 않을 것”
미국 미주리주에 사는 15세 소녀 개비 슐은 발레, 현대무용은 물론 아이스 스케이팅에 치어리딩까지 거의 모든 장르의 춤을 섭렵한 소녀 댄서다. 언뜻 보면 평범한 소녀같은 개비에게는 사실 비밀이 있다. 개비의 오른쪽 다리는 남들과 조금 다르다. 그녀의 허벅지 바로 밑 무릎 부위에는 180도 회전된 발목이 붙어있다. 2011년 친구와 함께 스케이트장에서 놀던 당시 9세 개비는 무릎에 참을 수…

“늦게 자는 사람, 하루 200칼로리 더 먹는다.. 살찌기 쉬워”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저녁형 인간이 아침형 인간보다 폭식과 폭음을 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스마트워치 앱인 ‘조본 업(Jawbone Up)’의 자료를 토대로 11시 이후에 잠을 자는 사람은 7시~11시 사이에 잠을 자는 사람에 비해 열량 섭취량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저녁형 인간은 아침형 인간에 비해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량이 더…

中 차 두대값 1억 8000만원 모두 동전으로 지불
중국의 한 자동차 판매점에서 자동차 두대를 구매한 남성이 무려 100만위안(약 1억 8000만원)에 달하는 찻값을 모두 동전으로 치르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14일(현지시간) 중국 현대쾌보에 따르면 중국 장쑤성 타이저우시의 한 자동차 판매점에서 12일 40대 남성이 자신이 구입한 차량 두대값 1억 8000만원을 계산하기 위해 동전 200여 포대를 가져왔다. 남성은 자신의 자동차와 화이트데이에 부인에게 선물할 빨간색 고급차량 등 50만 위안짜리…

“포도, 당근만큼 눈 건강에 좋다”
당근이 눈 건강에 좋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과일의 여왕’이라 불리는 포도 역시 눈 건강 유지와 눈 질환으로 인한 실명 예방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마이애미대학교 아비가일 해컴 교수팀은 포도 속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산화 스트레스로 인한 망막 기능의 저하를 막고 시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망막 퇴행성 질환은 심한 경우 실명의…

“메이플 시럽, 알츠하이머 등 신경질환 예방에 효과”
메이플 시럽이 알츠하이머병 등 퇴행성신경질환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메이플 시럽은 단풍나무 수액을 끓여서 졸여 만든 시럽이다. 최근 캐나다 토론토대학 크렘빌 연구소 연구팀은 메이플 시럽이 뇌 세포 손상을 억제하고 치매의 원인이 되는 베타 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이 뇌 속에 쌓이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알츠하이머병이 있더라도 메이플 시럽을 꾸준히 먹으면 뇌세포 안팍에서…

2년간 머리카락 길러 기부한 8세 남아 “놀림에도 꿋꿋”
8세에 불과한 남자아이가 백혈병 환자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2년 반 동안 머리카락을 길러 기부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주 애들레이드에 사는 8세 꼬마 크리스토퍼 커가 백혈병 환자들을 위해 2년 반 동안 기른 머리카락을 잘라 기부했다고 전했다. 고사리 손으로 모은 2300달러(약 273만원)도 함께였다. 크리스토퍼는 학교에서 여자 이름인 ‘크리스틴’으로 불리곤 했다. 그가 남자 아이임에도 가슴까지 내려오는 치렁치렁한 긴…

이란 지난해 966명 사형.. 20년만에 최고치
이란에서 지난해에만 약 1000여명이 사형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14일(현지시간) AFP는 유엔(UN) 아메드 샤히드 인권보고관의 말을 인용해 지난해에만 966명이 사형을 당해, 20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란에서 사형 집행 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4년에는 753명, 2013년에는 697명이었다. 특히 10년 전 91명(2005년)과 비교하면 10배 이상 높은 수치다. 샤히드 인권보고관은 최근 몇 년간 이란에서 사형이 급증한 이유로 강경한 마약규제정책을 들었다.…

15년간 애타게 찾은 생모.. 찾고보니 “직장동료”였다
15년간 애타게 찾던 생물학적 엄마가 알고보니 직장에서 2년간 함께 일했던 여성이었다.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에 살고있는 제니 토마스(40)씨는 입양 가정에서 자랐다. 4세때 입양돼 자라면서 생모에 대한 궁금함을 가지고 있던 그녀는 15년전부터 친엄마를 찾기 시작했다. 뉴욕시의 입양 정책 때문에, 그녀는 생모에 대해 거의 아는게 없었다. 그래서 제니씨는 "항상 ‘저 사람이 우리 엄마일까?’, ‘저 여자가 날 알아보고 쳐다보나?’라고…

“뚱뚱한 아이, 교통사고 위험 높다”
뚱뚱한 아이일수록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아이오와대학 심리및뇌과학부 연구팀은 체질량지수(BMI)가 높은 아이가 상대적으로 날씬한 아이에 비해 충동적이고 성급한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아 길을 건널 때도 주의를 덜 기울이게 돼 그만큼 사고와 부상의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비만인 아이는 건널목 앞에서 신호등이 바뀌기를 잘 기다리지 못하고 차량과도 더 가까운 곳에…

생전 모습으로 아들 장례식 치른 가족 “행복한 모습 기억하고파”
비극적인 사고로 요절한 아들을 마치 살아있는 듯 꾸며 장례식을 치른 가족의 사연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푸에르토리고 산후안의 한 장례식장에서 사망한 청년 페르난도 비아토(26)가 평소와 다름없는 옷차림으로 의자에 앉아있어 추모객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비아토는 지난 3일 푸에르토리코 자택 근처에서 강도에게 총격을 당해 총알 15발을 맞고 목숨을 잃었다. 어린 아들이 돌연 세상을 떠나자,…